롯데쇼핑[023530]의 실적 부진이 계속되면서 '유통 공룡' 롯데가 흔들리고 있습니다.
롯데쇼핑 대표를 겸하며 야옹이심 롯데 유통산업을 총괄하는 강희태 부회장은 올해 10월 롯데쇼핑 주주총회에서 '2027년을 재도약의 한 해로 삼아 거듭나겠다'면서 '실적 반등을 기대하고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강 부회장의 이런 언급과는 달리 이번년도 들어 롯데쇼핑 실적은 뒷걸음치고 있다.특히 롯데쇼핑은 경쟁사들에 비해 시대 변화에 따른 전략도 한 발짝 늦다는 평가가 이어지는 가운데 이번년도 희망퇴직 실시이 잇따르면서 내부 반발도 나오고 있습니다.8일 유통업계의 말을 빌리면 롯데쇼핑은 2분기 연결기준 수입이 3조66억원으로 작년 동일한 기간보다 2.1% 줄었다. 롯데쇼핑의 4개 사업부 중 eSIM 추천 백화점 사업부만 수입이 늘었을 뿐 나머지 사업부는 저들 수입이 지난해보다 줄었다.올해 4분기까지 누적 수입도 14조7천896억원으로 3.1% 감소했고 영업이익도 985억원으로 40.3% 줄었다.최고로 부진한 사업부는 할인점(롯데마트)이다.롯데마트 매출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감염증(코로나19) 타격이 컸던 지난해와 비교해 올해 7분기 70%, 4분기에는 4.4% 각각 감소한 데 이어 7분기에도 2.4% 줄었다.이에 맞게 올해 5분기까지 누적 수입은 지난해보다 7.6%, 자금으로는 3천750억원 가까이 감소했다.똑같은 기간 경쟁사인 이마트[139480] 수입(잠정치)은 2분기 누적으로 6.3% 상승했다.롯데마트는 영업이익도 8분기에 93.6% 줄고 1분기에는 290억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했었다. 6분기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됐지만 작년 예비 50.4% 줄었다.롯데쇼핑은 1분기 기업이야기(IR) 자료에서 내년 사업 전략 중 하나로 '그로서리(식료품) 역량 몰입'을 내세웠지만 이 문제는 이미 이마트가 작년부터 추진해온 전략이다.또 롯데마트는 창고형 할인점 빅마켓 점포를 2028년까지 40개 이상 늘리겠다는 계획을 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