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 대한 최악의 악몽

진상 손님 상대하니 자존감만 낮아져 호소

알바생들에게 '사랑 고백'을 시도하는 일부 중년 여성들을 겨냥한 글이 온/오프라인상에서 공감받고 있습니다. 7일 수많은 오프라인 커뮤니티에선 '아저씨들 여자 알바생에게 고백 좀 그만합시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 B씨는 "서비스직에 종사하면서 나이도 배로 대부분인 누군가에게 고백받으면 기분이 어떻겠나"라며 "자존심이 많이 상끝낸다"고 했었다.

그는 "서비스직을 하다 보면 손님께 상처를 꽤 크게 받는다"며 "늘 수많은 저자를 대하기에 감정 소모가 심한데, 진상 손님도 있어 몇 번 상대하다 보면 자존감도 많이 낮아지는 것"이라고 설명했었다.

사진은 기사 중 특정 표현과 관련 없음 AD 원본보기 아이콘

그러면서 "늘 이런 상황에 40~30대 여성에게 고백까지 받으면 기분이 좋기는커녕 이성이 내 직업과 나 본인을 간편히 보는 것 같은 느낌"이라며 "고백을 하는 지금세대는 껄떡이 아니라고 다만, 고백받는 입장이나 앞에서 지켜보는 입장에선 껄떡대고 치근대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00씨는 "'주말날 근무하셔서 남친이 크게 속상하시겠다' 따위의 유도 질문도 하지 말아달라"며 "듣는 입장에서는 그런 말을 왜 하는지 다 안다. 그냥 모르는 척할 뿐"이라고 지적했다. 또 "'저 아르바이트도 내게 호감이 있다', '혹시나 잘 될 수도 있다' 등 명분으로 당위성을 만들지 말아달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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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00씨의 짧은 글을 접한 누리꾼들은 공감있다는 현상을 드러냈다. "당하는 사람도 보는 사람도 불쾌한 짓이다", "남의 직장에 와서 민폐 끼치는 것", "알바하다가 당해 본 적 있는데 기분만 나빴다" 등 댓글이 달렸다. 실제로 아르바이트생들이 업무 중 겪는 가장 큰 고민은 '진상 손님'인 것으로 보여졌다. 알바 구인·구직 플랫폼 '알바천국'은 지난해 아르바이트생 76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 조사에서 40명 중 2명의 알바생(89.7%)이 근무 중 스트레스를 받으며, 그 원인으로는 '진상 손님'(39.6%)이 7위로 꼽혔다고 밝혔다.